자동차 구입하기

미국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자동차 구입하기라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듯 싶습니다. 그만큼 자동차에 의존하는 생활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하여 자동차 구입시 매우 신중하게 자세히 알만큼 알아 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자 이곳에 간략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자동차 구입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은 다음의 사이트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자동차 구입 가이드: http://www.carclicks.com , http://www.smartsense.com

자동차 시세가격을 확인 할 수 있는 sites
Kelly Blue Book (KBB)
Edmunds

주로 중고차들은 kbb가격을 기준으로 해서 매물이 많이 나옵니다.

[ 새 차 구입 ]

장점: 중고차 구입보다 구입과 관리에 대한 시간이 절약된다.
관리적인 측면에서 걱정거리가 매우 적다.
단점:비용이 많이 든다.
보험료, 차량 등록비가 중고차에 비해 비싸게 책정 될 수 있다.

딜러샵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곳저곳의 가격을 보고 결정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새차를 어느정도에 구입하는 지 대략적인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Factory Invoice가격대비 어느정도에 사는지...
truecars.com

Dealer 들은 대개 W. Tennessee St.에 몰려있습니다. (Hyundai, Kia, Toyota, Honda, ....)

[ 중고차 구입 ]

장점 : 우선 새차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든다.
단점 : 원하는 차를 제때에 구입하기가 힘들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차의 관리적인 부분에 있어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중고차 구입을 하기에 좀 더 자세히 체크하셔야 할 부분들에 대해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본인이 책정한 예산에 맞게 원하는 차종과 연식(몇년식인지)을 정합니다.
그러고 나서 어디에서 살 것인지 또한 결정을 합니다.

차량은 주로 일대일 구입(개인으로부터)과 전문 딜러로 부터 구입을 합니다.

개인간 거래는 요즘 craiglist 에서 자동차 항목을 보시면 됩니다.

개인에게 사면 딜러에서 사는 것보다 싼 가격에 차를 살 수가 있습니다. 많은 한국분들은 한인학생회 홈페이지나 교회홈페이지, 한국장 등등에 올라 오는 광고를 보고 차를 구입합니다. 또한 아는 사람을 통해 미리 정보를 가지고 구입하는 경우도 다반수죠. 개인으로 부터 사는 경우는 원하는 차를 제때에 사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시간에 여유가 많고 천천히 구입을 하는 경우을 제외하고는 정말 운이 많이 작용합니다. 한국분들에게서 살 수 없을 시 탈라하시신문의 광고란에 보면 중고차 매매들이 나옵니다. 그곳에 원하는 차량을 찾아 보시고 직접 전화를 해서 하나씩 확인하면서 맘에 드는 차를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본인이 아직 차가 없다고 사정을 이야기하면 거주할 또는 거주하시는 곳으로 와 달라고 부탁을 하면 판매자가 차를 가지고 오기도 합니다.

전문 딜러상으로 가면 가격이 조금 높게 책정이 되고 나중에 다시 팔아야 될 때 그 차액에서 많이 손해 보실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렇지만 딜러에게서 사는 경우 빠른 시간내의 구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차에 대해 시세나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흥정도 할 수 있지만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개인에게 사시든지 딜러에게 사시든지 어느 경우든 중고차의 단점은 사고나서 차가 아무런 문제 없이 본인이 타고 다니는 동안 굴러 갈 것인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운이 많이 작용할 수 밖에 없죠. 연식이 좋을 수록, 마일리지가 낮을 수록, 일본차일 수록 고장률이 적다는 것이죠. 이에 반비례하여 가격은 높아집니다.

구입하실 차에 대한 history가 궁금하시면
http://www.autocheck.com/ 이나 http://www.carfax.com 등에 가입하고 20불 55불 (unlimited, $39.99 for one report) 정도 지불하면 한 달 가량 그 사이트를 사용할수 있는데, 차의 VIN (Vehicle Identification Number) 를 넣으면 그 차의 기록을 알 수 있습니다. (딜러에서는 달라고 하면 그냥 뽑아서 줍니다)

salvage, rebuilt, 또는 rental car 기록을 갖고 있는 차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History가 깨끗하더라도 주인께 양해를 구하고 그 차를 가까운 딜러샵이나 오토샵에 가셔서 buyer-protect inspection 을 부탁하면 모든 부분을 점검해 줍니다. 문제 있는 차나 함부로 다뤘던 차를 괜히 샀다가 나중에 돈 더 들이고 고생하고 차도 나중에 못파는 경우를 생각한다면, 처음 사실 때 약간의 돈을 투자하더라도 괜찮은 차를 사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2006년 6월 21일, updated 2014년 10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