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손에 국가의 흥망성쇠의 열쇠가

작성자
전돈수
작성일
2011-05-22 21:06
조회
4671
구약을 보면 이스라엘이란 나라가 멸망하게 된다. 그 한 가지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멀리하였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을 떠나면서 죄악의 길로 깊이 빠지게 된다. 하나님은 여러 선지자들을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에게 돌아오라고 하신다. 그러나 그런 선지자들의 외침은 공허한 메아리로 끝난다. 그 결과 이스라엘이란 나라는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만다. 유대민족은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을 선언하기까지 수천 년 동안 나라 없이 세계 곳곳에서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개인에 대한 심판뿐만 아니라 집단(민족과 국가)에 대한 심판도 하신다는 것을 말해 준다.

결국 성경적인 눈으로 보면 한 민족과 국가의 흥망성쇠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열방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책」을 통해 로렌 커밍햄은 기독교가 부흥하는 나라가 발전한다고 지적을 하였다. 예를 들면 기독교의 복음이 한창 꽃피던 시대에 유럽은 세계의 주인공이었다. 로마가 그랬고, 대영제국이 그랬고, 그리고 스페인이 그랬다. 그러나 현재 유럽은 기독교가 극도로 쇠퇴했다. 유럽은 더 이상 기독교 나라가 아니다. 그 결과 이제 유럽은 더 이상 세계를 주도할 힘을 잃었다. 미국도 건국초기에는 청교도 정신으로 무장한 기독교 국가이었지만, 지금은 젊은이들이 기독교를 점점 멀리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미국의 경제는 서서히 기울어 가고 있다.

위와는 반대로 현재 중국에서는 기독교 복음이 아주 빠른 속도로 전파가 되고 있다. 이미 중국은 세계무대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이 머지않은 장래에 세계를 주도할 나라가 될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러면 한국은 어떤가? 한국을 돌아보면 두 개의 전혀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기독교가 부흥한 나라이다. 서양인들에 의해서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한 지 150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은 지금 인구비율로 따져서 세계에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되었다. 그 결과 한국은 선진국대열에 들어가게 되었다. 삼성과 현대와 같은 한국기업들이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한국은 도덕적 및 성적으로 타락한 사회이다. 이처럼 한국은 극과 극이 아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사회이다. 나의 궁금증은 이런 극단의 두 얼굴을 가진 한국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 것인가? 하는 것이다.

나는 위에 대한 해답을 창세기 18장에서 찾았다. 하나님께서는 죄악으로 가득한 소돔과 고모라성을 10명의 의인만 있어도 멸하지 않으시겠다고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 그럼에도 불국하고 소돔과 고모라가 하나님께 심판을 받은 것은 거기에 단 10명의 의인이 없었기 때문이다. 창세기 18장을 통해 보면, 우리 한국이 극단의 두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의 아직 우리의 좋은 모습을 보시길 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단점보다도 장점을 더 보시려고 노력하시는 것이다. 이것은 사랑하는 자식을 보는 부모의 마음과 같은 것이다. 그 이유는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기 위해 노력을 하기 때문이다.

앞에서 언급한 로렌 커밍행은 부흥의 열매는 교회의 성장만이 아니라, 나라 전체를 변화를 시키는 데에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국가의 흥망성쇠도 주님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모국 대한민국과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 기도 내용은 무엇보다도 위 두 국가에 영적부흥이 다시 일어나도록 해 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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